반려견 정보, 지식 / / 2022. 10. 4. 21:22

강아지 감염병 및 예방접종, 시기,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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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가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의 종류와 언제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강아지 예방접종이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했을 때 어떤 종류의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지 몰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새끼 강아지의 경우 생후 45일 정도까지는 모유를 통해 항체가 전달되기 때문에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하지만 이후 모유가 아닌 이유식이나 사료를 먹게 되면서 몸 안에 있던 항체가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예방접종은 적절한 시기에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생후  4개월 전까지 새끼 강아지의 경우는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이란?

먼저 강아지 예방접종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이란 강아지 몸에 항원을 주사하여 그에 대응하는 항체를 형성시킵니다. 따라서 동일 질병의 원인균에 노출되더라도 형성된 항체가 원인균에 저항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강아지 예방접종 시 주의점

주의점은 강아지에게 예방접종을 할 때에는 강아지의 건강상태가 양호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경우 백신을 맞게 되면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건강상태가 회복된 후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또한 백신이나 약품 중에서 서로 충돌하면 치명적인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예방접종 기간에 약물 복용은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예방접종을 하고 나서 3일 정도는 힘이 없거나 아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때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목욕이나 운동 등도 3일 정도는 자제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 후 알레르기,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강아지 감염병 및 예방접종의 종류, 시기 

 1) 종합백신(DHPPL)

개 홍역(Canine Distemper), 전염성 간염(Infectious Hepatitis), 아데노바이러스성 기관지염(Adenovirus Bronchitis), 파보바이러스성 장염(Pavovirus Enteritis), 파라인플루엔자성 기관지염(Parainflluenza) 및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등의 질병을 예방해주는 가장 중요한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6~8주부터 시작해서 2~3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접종해야 합니다. 강아지 몸속에 항체가 평생 동안 있는 것이 아니므로, 매년 1회 추가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코로나 장염 예방접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치료약이나 입증된 치료법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특히 중요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강아지에게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며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주로 오염된 식기 등에 있던 바이러스가 반려견의 입을 통해 유입되어 감염되고 강아지가 집단으로 있는 장소에서는 매우 빠르게 전염됩니다.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6~8주부터 2~3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해야 합니다. 코로나 장염 바이러스 또한 항체가 강아지 몸속에 평생 동안 있는 것이 아니므로 매년 1회 추가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켄넬코프 예방접종

켄넬코프는 개 감염성 기관지염 또는 개 감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켄넬코프에는 여러 원인 물질이 있으며, 가장 흔한 세균인 보르데텔라 브론치셉티카(Bordetella bronchiseptica), 그다음으로는 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canine parainfluenza virus), 개 코로나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이들은 전염성이 높지만 성견의 경우에는 노출에도 재감염에 대한 면역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원인은 강아지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증상은 감염 후 며칠간의 잠복기 후 나타나거나 대부분의 경우는 저절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어린 강아지의 경우나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의 경우는 이차 감염으로 폐렴과 같은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6~8주부터 2~3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해야 합니다. 이 바이러스 또한 6개월마다 추가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광견병 

광견병은 인수공통감염병이며, 급성 뇌질환을 일으킵니다. 한 번 발병하면 거의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광견병의 감염 경로는 타액과 피로 전염되며, 주로 병에 감염된 개나 고양이 등에 물리면서 감염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개를 비롯한 애완동물에 대해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필수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는 애완견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시, 견주에게 과태료 200만 원 부과하게 되어있습니다. 광견병의 증상은 감염 후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 및 물린 부위에 가려움증과 열을 느낍니다. 감염이 진행되면서 불안감, 공수증(물 등의 액체를 삼키게 되면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어 물을 두려워하는 증상), 바람에 대한 두려움(감각 기관이 바람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 흥분, 마비, 정신 이상 등의 신경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 후 7일 내로 전신의 신경, 근육에 마비를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지고, 호흡 장애로 사망하게 됩니다. 생후 3개월 이상 된 강아지에게 1회 접종한 후 6개월 후 재접종 합니다. 이후 1년마다 추가접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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