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정보, 지식 / / 2022. 11. 21. 21:41

시츄 성격, 지능, 식분증, 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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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소형견에 속하는 시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강아지 중 항상 10순위 안에 들만큼 사람들이 사랑하는 강아지입니다. 실제로 여러분은 밖에서 산책하고 있는 시츄의 모습을 종종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시츄의 성격은 어떠한지, 지능은 어느 정도 되는지, 털 빠짐은 얼마나 되는지 등 시츄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츄 특징 및 지능

시츄는 중국에서 교배된 견종입니다. 옛날 중국에서 사자와 비슷한 모습의 견종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강아지가 바로 시츄입니다. 시츄의 키는 보통 22~27cm이고 체중은 4~7kg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즈음 사람들이 소형견을 선호하는 만큼, 시츄도 소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체중이 3kg 이하의 시츄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시츄의 털색은 다양합니다. 다른 견종들과는 달리 순종 시츄의 털색은 한 종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전체 털색이 검은색, 황금색, 흰색인 시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시츄의 모습은 하얀색과 갈색의 털이 섞인 모습입니다. 시츄는 여러 견종 중에서도 성격이 매우 온순한 편에 속합니다. 이전 글에 나와있는 포메라니안, 치와와 등과 비교한다면 매우 공격성이 낮고 짖음도 적습니다. 또한 요구성 짖음도 적고, 분리불안 증상이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합니다. 한 애견 훈련사의 말에 의하면 시츄는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 강아지임에도 불구하고 짖음이나 분리불안증상이 적기 때문에 애견 훈련 의뢰가 덜 들어오는 견종이라고 합니다. 또한 시츄는 포메라니안과 같이 이중모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츄는 이중모를 갖고 있는 견종에 비해 털 빠짐이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푸들만큼 털 빠짐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이중모와 더불어 장모종을 갖고 있는 견종 중에서 털 빠짐이 매우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츄가 애완견으로서 키우기 좋은 장점들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츄는 온순하지만, 행동이 느리며 게으른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시츄는 고집이 매우 세서,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여러분은 시츄에게 배변훈련을 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으셨을 겁니다. 그것이 시츄의 지능이 낮은데에서 오는 것이라는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시츄가 멍청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 키워보면 똑똑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시츄의 성격이 본래, 표현을 잘 안 하고 고집이 세며, 비교적 주인에 대한 애정이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시츄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반겨줍니다. 하지만 반대로, 시츄는 주인에게 애정이 적어 주인의 말을 잘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츄에게 배변훈련을 시키기 어려운 이유는 시츄가 주인에 대한 애정이 적기 때문에 주인의 말을 따르지 않고, 일부러 주인이 싫어하는 장소에 배변을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렇듯 시츄가 배변훈련을 받을 때, 보호자가 배변훈련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시츄가 보호자에게 많은 애정을 갖도록 초기에 시츄와 교감하고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츄 식분증(배변을 먹는 증상)

'식분증'은 자신의 배변을 먹는 증상입니다. 배변을 먹는 증상은 여러 견종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시츄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어미와 떨어져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불안함을 감추기 위해 자신의 체취를 감추는 것, 주인에 대한 경계심으로 반항을 보이는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또한 시츄의 식탐은 강한 편인데, 사료양이 적어 체내에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기 위해 변을 먹기도 합니다. 배변을 먹는 증상은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는 그것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와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했듯, 시츄가 보호자에 대한 경계심과 반항이 있는 경우에는 시츄를 혼내는 방법으로 교육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시츄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고 애정을 많이 주는 방법으로 교육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시츄의 건강 유의사항

우선 시츄는 안구가 바깥으로 튀어나온 상태로 외부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습니다. 따라서 시츄는 안구 관련 질환에 취약합니다. 시츄의 눈이 크고 외부에 노출되는 면적이 큰 만큼 눈이 건조해지기 쉬우며 감염이나 상처 등이 생기기 쉬우므로 보호자는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시츄가 나이가 들어 노견이 됐을 때, 백내장이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어렸을 때부터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도 중요합니다. 또한 시츄의 귀는 접혀있는 상태로 귓속에 외부의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쉽습니다. 귀의 내부가 습해지면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감염되기 쉬우므로, 보호자는 시츄의 귓속을 습하지 않게 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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