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정보, 지식 / / 2022. 11. 3. 23:03

치와와, 몰티즈 성격, 수명, 건강 주의사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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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크기와 몸무게에 따라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흔히 말하는 소형견은 체중이 약 7kg 이하의 강아지를 말하고 중형견은 7~20kg, 대형견은 그 이상을 말합니다. 특히나 마당이 없는 아파트, 오피스텔이나 원룸과 같은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은 주거 여건상 대형견을 키우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견주들은 이런 조건에서 대형견을 키우기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견주들은 반려견을 키울 때 고려하는 조건 중에 크기가 작고 체중이 비교적 적은 소형견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소형견 중에서도 치와와 그리고 몰티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들의 특징과 성격이 어떤지 알아봅시다 

 

 

소형견(치와와, 몰티즈)의 특징 및 주의사항

치와와

치와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종으로 유명합니다. 치와와는 초소형견으로 체고는 약 13~22cm, 몸무게는 1.8~2.7kg가 미국 켄넬클럽(AKC)상에 등록된 기준입니다. 이는 평균적인 수치이므로 국내에서는 2.7kg보다 더 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와와는 체격이 매우 작고 다리 근육이 발달된 편으로 다부진 몸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뒷다리 뼈가 매우 얇고 약하기 때문에 비만이 되면 뒷다리에 무리가 갑니다. 따라서 슬개골 탈구, 관절염 등 관절과 관련된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보호자는 치와와의 체중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치와와의 두개골은 매우 작고 약하기 때문에 머리가 외부에 충격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치와와의 성격에 대해 말해보자면, 치와와는 화와 짜증을 잘 내는 성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치와와의 성격은 매우 앙칼지고 주인에게 복종하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주인의 말을 잘 듣는편은 아닙니다. 또한 치와와는 자존심이 매우 세기때문에 보호자에게 복종하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따라서 보호자가 치와와를 교육시키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치와와는 복종하지않는 성격과 맹렬하고 공격적이지만 다행인 것은 체구가 매우 작기 때문에 성격에 비해 사람에게 비교적으로 많은 피해는 끼치지 않습니다. 치와와는 치와와 중에서도 털의 길이에 따라 두 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교적 털의 길이가 긴 장모 치와와 그리고 털의 길이가 짧은 단모 치와와로 나뉩니다. 장모 치와와 그리고 단모 치와와는 성격에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장모 치와와가 좀 더 유순하고 온순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의외인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털이 빠지는 양이 장모 치와와가 더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단모 치와와는 외관상 털이 짧아  털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오히려 장모 치와와보다 털 빠짐이 더 심하다고 합니다. 장모 치와와는 털을 잘 빗어주고 털 관리만 잘해준다면 평소에 털이 많이 빠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몰티즈

몰티즈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강아지로 1위를 했던 견종입니다. 몰티즈의 체고는 약 18~25cm, 몸무게는 1.8~3.2kg가 미국 켄넬클럽(AKC)상에 등록된 기준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는 평균적인 수치일 뿐 국내에서는 3.2kg가 넘는 몰티즈도 많습니다. 몰티즈는 슬개골 탈구의 위험성이 큰 견종입니다. 몰티즈의 뼈 자체도 매우 얇고 약할 뿐 아니라 몰티즈는 잘 뛰어다니며 매우 활동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파와 침대같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미끄러운 바닥에서 뛰어다니는 등 다리의 관절이나 뼈가 다칠 위험이 큽니다. 보호자는 몰티즈가 이와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몰티즈의 털 색깔은 과거에 갈색 털을 가진 몰티즈도 있었지만 요즈음은 갈색 털을 가진 몰티즈는 매우 희귀하며 대부분은 흰색 털을 가진 몰티즈가 많습니다. 또한 몰티즈의 털은 다른 견종에 비해서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몰티즈의 털은 매우 얇기 때문에 털이 길게 자라난 상태에서 몰티즈의 털을 잘 빗겨주고 관리해주지 않으면 털이 엉키고 뭉치게 됩니다. 따라서 뭉친 털을 빗겨내어 없애지 않으면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감염에 더 취약해지기 때문에 피부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몰티즈의 귀 속에 있는 털을 잘 관리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귓속에 털이 길게 자라나면 귀의 내부와 외부가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위험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몰티즈의 귓속을 잘 관리해주기 힘들다면 귓속의 털을 아예 짧게 자르는 것도 귓속의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됩니다. 앞서 말했듯, 몰티즈는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며 활동적이고 발랄한 성격입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몰티즈에게 산책을 자주 시켜 주는 것이 몰티즈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몰티즈는 다른 소형견들과 마찬가지로 방어적 성격이 강합니다. 따라서 몰티즈는 사람이든 강아지든 어떤것을 입으로 물려는 성향이 강한 편이고 온순한 편은 아닙니다. 초기에 훈련을 잘 받지 않은 몰티즈들은 산책 시에 다른 사람들이나 강아지들을 물거나 심하게 짖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몰티즈가 새끼일 때부터 미리 사회성을 잘 길러주고 훈련을 잘 시켜주어야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 몰티즈가 본래부터 약하고 얇은 뼈를 갖고 태어난 점과 뛰어다니길 좋아하며 활동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슬개골 탈구나 관절 관련 질병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몰티즈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가벼운 걷기와 같은 산책으로 활동량을 높여주거나 몰티즈에게 적정량의 사료를 주어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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